갑자기 대형아파트가 폭등하고 있는 이유? 이제 더이상 먹을게 없어진 소형아파트를 처분하고 있다

2020년 대형아파트는 신고가 행진중

그동안은 소형아파트는 무조건 오른다는 맹신이 비이성적인 폭등으로 이어졌었다

예상대로 .. 대형아파트의 신고가 행진 이제 시작되었다

 

 

얼마전 포스팅 했던 내용중 대형아파트가 다시 상승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내용을 다시 살펴보기를 바란다. 이젠 소형에서 대형으로, 강남에서 강북으로, 아파트에서 주상복합으로 갈아타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며칠전 뉴스기사로 대형아파트가 신고가 행진을 하고 있다는 뉴스 기사이다. (위 사진) 예상했던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제 중소형 아파트는 현재 코로나 사태 혹은 세계증시 상황과는 별개로 스스로 상승 탄력이 거의 다했다. 다시 말해서 소형아파트의 시세가 대형시세를 넘을 수는 없는 것이다. 이제는 큰 사이클의 전환이 시작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실수요차의 측면에서 20억짜리 좁은 30평대에서 굳이 거주를 할 이유가 사라졌다. 그동안 상승하지 않은 20억대의 대형평수아파트에서 거주를 하는 편이 훨씬 쾌적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소형평수가 상승했던 이유는 사실상 소형아파트는 무조건 가격이 오르는 다는 맹신때문이였다. 그런 투기심리가 이성적 차원을 넘어섰던 것이였다. 이제는 정신차린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더이상 상승의 이유가 없어져 버린 소형아파트, 폭락은 시작되었다

 

현재 대형아파트의 상승을 체감하려면 당장 부동산 현장에 달려가보면 알수있다. 몇년간 상승세가 없었던 대형아파트가 일주일간 수천만원씩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소형 아파트의 시세는 매매가가 일주일사이 수억씩 하락하였다. 9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직접 검색해봐도 알 수 있다. 서초 대장 아파트인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최근 26억 언저리에서 거래되었다. 이는 지난해 34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보면 7억 정도 하락한 시세이다. 하지만 같은 아파트의 대형 평수 전용155는 지난달 52억원 정도에 거래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였다.

 

대형아파트 상승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갑자기 대형 아파트가 폭등하고 있는 이유?

대형아파트는 귀하신 몸이 되고 있다

 

대형 아파트들이 최근 신고가로 거래가 되는 이유는 <'갈아타기 좋다'라는 것이 공인중개사의 얘기다>라고 뉴스기사화 되었지만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대형평수의 희소가치가 재평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서울에선 더이상 대형아파트를 짓지 않는다. 지을 곳도 없고, 건설사들도 더이상 대형 신축아파트는 짓지 않는다. 더더욱 대형아파트는 귀한 몸이 되고 있다.

 

 

그 동안 소형 평수의 상승으로 시세차익을 맛봤던 집주인들이 더 이상 먹을게 없어진 소형아파트를 처분하고 있는 것이다.

 

대형아파트 유지비, 소형아파트의 신축 아파트 세금은 거의 같다. 그렇다면 뭣하러 소형평수를 깔고 살겠는가. 살아본 사람은 안다. 소형아파트는 좁다. 살아보면 정말 좁다. 소형아파트가 그나마 투자매력이 있었기에 광신도처럼 맹목적인 투자를 했던 것이다. 실수요자 입장에선 살아보니 좁아터진 소형아파트에 매력이 없어진 것이고, 투자자 입장에선 더이상 상승 이유가 없어져 버린 소형아파트를 굳이 비싼 세금내가면서 가져갈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소형아파트를 처분하고, 전세끼고 대형아파트로 간다

 

최근 대형아파트의 거래형태를 살펴보면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케이스들이 많다. 이는 15억 이상 대출이 안되기 때문이다. 대출을 끼지 않고 갖고 있는 현금과 전세제도를 활용해 매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똘똘한 한채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생기면서 상승 여력이 충분한 대형평수가 똘똘한 한채라는 새로운 프레임이 만들어진 것이다. 희소가치 있는 똘똘한 대형아파트 1채가 오히려 유리하다는 것이 강남 현금부자들의 현재 입장이다.

 

 

'소형에서 대형으로' 는 이미 시작되었다. 다음은?

'강남에서 강북으로' 가 시작될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아파트에서 주상복합으로'가 시작될 것이다.

 

4월 총선 이후 모든 움직임은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