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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보 찾는거 아니였어?

나인원한남 vs 한남더힐, 기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구조 & 자재

 

한남더힐이 대가족이 단독주택의 느낌으로 살기에 좋은 구조라면, 나인원한남의 구조자체는 3~4인 가족이 럭셔리한 라이프를 살기에 좋은 구조로 되어 있다. 층고도 상당히 높다. 나인원한남 75평이 한남더힐 85형 보다 층고가 높다. 그리고 연식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한남더힐의 빌트인 가구는 아무래도 이젠 조금 철지난 느낌이랄까? 낡은 느낌이 슬슬 올라오는 반면에 나인원 한남의 경우는 빌트인 가구 자체도 고급스럽다. 부자들의 안목에서 봤을때도 만족감을 주는 퀄리티가 느껴진다.

 

 

 

커뮤니티

 

나인원한남이 갖고 있는 최고의 매력은 개인적으로 커뮤니티라고 생각한다. 거의 압도적으로 좋다라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다. 헬스장 같은 경우는 포시즌스 호텔보다 더 좋다. 왠만한 호텔 휘트니스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퀄리티이다. 수영장의 경우도 25미터 정도의 전문 수영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이다. 또한 지하4층까지 자연채광이 그대로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부분이 정말 감탄하게 만든다. 아무리 조명셋팅이 잘된 지하공간이라도 자연채광을 절대 따라올 수는 없다. 그야말로 쾌적하다. 커뮤니티 안에서도 충분히 고립감 없이 최적화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게스트하우스

 

나인원한남의 게스트하우스는 정확히 표현하자면 뷰가 좋은 고급콘도 느낌이다. 게스트하우스는 말그대로 게스트하우스이다. 그런 게스트하우스의 퀄리티가 왠만한 서울 브랜드 아파트의 퀄리티가 따라올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해둔다.

 

 

 

"그래서 한남더힐에 비해서 나인원한남이 어떤가?"

 

이렇게 질문을 한다면, 한남더힐 입주자들이 굉장히 불쾌할 수도 있다. 한남더힐도 나름(?) 좋은 퀄리티이다. 최고가의 예술작품들 (약100억 정도)도 주민들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남더힐이 매매하여 전시해 놓았다. 예술작품들이 커뮤니티 내부에 많은점등은 외부인들이 봤을때 굉장히 인상적인 부분이다. 자녀들이 아파트 내부에서 100억짜리 예술작품을 접하면서 산다는 것은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만족감이 드는 부분이였다.

 

또 한가지, 한남더힐이 좋은 것은 자연속에서 살고 있다는 그 느낌 자체이다. 실제로 산을 끼고 있기도 하다. 한남더힐에 거주하는 입주자들은 단독주택을 대체해서 살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많다. 그런 이유로 서울 한복판이라는 입지에 고급단독주택을 선사하는 희소성의 가치, 이것이 매력적이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와서, 한남더힐은 커뮤니티의 이용이 다소 불편하다. 지하로 연결이 되지 않았고, 거리도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다소 번잡스럽다.

 

주차장도 동마다 따로 주차장이 되어있어서 이 점도 살다보면 불편함으로 느껴진다. 이런게 애초에 프라이빗함을 강조하기 위해 이렇게 설계가 된건지, 아니면 고려하지 못한 부분인건지 아직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은 아마 산을 끼고 있는 지형때문이 아니였나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단지 안에 자동차들이 다니는것이 좀 위험하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 놀기에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나인원한남은 단지자체에 아예 차들이 다니지 못한다. 그래서 단지내 산책도 너무 좋다. 그리고 한남더힐은 약간의 동간 세대간섭이 있다. 밤이 되면 내부가 약간 들여다 보이는 기분이 든다. 한남더힐은 사실강 상가가 거의 없다. 롯데마트가 있었다가 망해서 나갔다. 한남더힐 주민들이 롯데마트를 이용하진 않는다.

 

"그럼 한남더힐이 좋은 점은 전혀 없나?"

 

한남더힐이 갖고 있는 좋은점은, 산을 끼고 있다는 것이다. 무슨말이냐면, 산을 등지고 있어서 전원마을 속 최고급주택촌이라는 느낌이 든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뷰가 일품이다. 그리고 나인원한남도 조용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도로 옆이다 보니 소음이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한남더힐은 전혀 소음이 없다. 확실히 프라이빗하다. 나인원한남은 이런 한남더힐의 프라이빗함을 만들기위해서 모든 커뮤니티를 자연채광이 되도록 지하화 시켰다.

 

 

가격적인 측면, 투자가치 측면

 

분양가만 보자면,

 

한남더힐의 경우 85평이 40~44억에 분양을 하다가 최근 신축들의 시세가 오르면서 분양가가 약 3억정도 올랐다. 펜트의 경우는 현재 약 100억에 호가로 나와있다. 여기서 잠깐 재밌는 사실은, 한남더힐은 높은 평수일 수록 대출없이 매매한 입주자가 거의 대부분이다. 살고 있는 계층의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이런사실만으로도 엿볼수 있다.

 

나인원한남의 경우 확정분양가가 제일 저렴했던 것이 42억 이였다. 89평은 50억대, 듀플렉스는 70억대, 펜트하우스는 100억대 (최고가는 180억대) 였다. 나인원한남이 한남더힐보다 분양가가 좀 더 쌨다. 가성비가 좋다. 가성비가 좋다는 말은 일반 아파트 신축가를 생각했을때, 이 정도 퀄리티에 저런 가격이면 충분히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한다.

 

투자적인 측면에서는 한남더힐이 우위라고 할 수 있다. 한남더힐의 대지지분이 훨씬 놓다. 98.5%의 대지지분이다. 일정기간이 지난다면, 이런 대지지분이 훗날 큰 작용을 할 것이다.

 

 

 

 

한마디로 정리를 다시 하자면, 젊은 감성이냐 혹은 올드한 감성이냐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전통적인 부자들이 가족들과 살기에는 위치적으로나 감성적으로 한남더힐이 한 수 위이다. 그리고 신흥 젊은 부자들이 가족들과 편하게 살기에는 나인원한남이 매력적이다.